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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민주노총의 투쟁력 핵심인 금속노조와 공공운수연맹의 내부 균열이 심상찮다. 중앙연맹 간부나 소속노조 간부들의 성폭력, 도박 등 <BR>비리사건과 함께 조직 간 알력이 잇따르면서 나오는 현상이다. <BR><BR>공공운수연맹 운수노조 소속의 인천지하철노조에 이어 서울메트로노조도 민노총 탈퇴를 추진하기로 했다. <BR>새로 취임한 정연수 서울메트로노조 위원장은 민노총에서 탈퇴, 새로운 노동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.<BR> <BR>운수노조 소속 7개 사업장 중 부산지하철노조와 광주도시철도노조를 제외한 5개 노조가 민노총과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을 <BR>보이고있는 것이다.<BR> '국민의 발’인 운수노조는 매년 민노총의 정치파업에 앞장서 왔다. <BR><BR>정연수 서울메트로노조 위원장은 “민노총은 자본과 대립해야 한다는 사고가 뿌리 깊게 박혀 있다. <BR>현재의 노사문제를 풀어 나가기 위해서는 노동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”고 밝혔다. </P> <P> 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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